바로 내일, 삼성역 섬유센터 3층에서 Delphi/C++Builder XE 발표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아침 9시 30분부터 시작되구요. 자세한 정보는 아래 페이지를...

http://www.devgear.co.kr/rad-studio-xe-preview/seminar_radstudio_xe.html

이번에는 참석자 기념품으로 티셔츠를 만들어봤는데.. 맨날 보던 그런 로고 티셔츠가 아니랍니다. ㅎㅎ
"Save Developers with Delphi" 디자인을 프린트하여 다섯가지 컬러로 나름 꽤 공을 들여 만들었답니다.

티셔츠 - 핑크
티셔츠 - 블랙, 네이비, 바이올렛, 스카이블루, 핑크


아울러, 세미나 참석자에게는 델파이 7, C++빌더 6 이후로 추가된 기능에 대한 기술 요약 자료집을 드리구요. (세미나 일정을 맞추느라 며칠 밤낮으로 작업했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간의 추가 이벤트도 있는데.. Delphi/C++Builder 기념 사진 촬영에 참가하신 분들께는 추가 기념품(고급 마우스 패드)을 드립니다. (조형물이 주문한 대로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네.. 음)

또 이번 세미나 참석자는 현장 구매 혜택으로 15% 할인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 당일에는 예약 접수만 하면 되고, 세미나 이후 7일 이내에 실제 오더를 하시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개발자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2010/09/01 13:39 2010/09/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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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ephi/C++Builder XE 발표 세미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혹시 아직 모르셨던 분들은 클릭! http://www.devgear.co.kr/rad-studio-xe-preview/seminar_radstudio_xe.html)

프리뷰 동영상들에서도 보셨다시피 이번 XE 버전에서는 개발툴의 기능 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다른 면에서도 아주 멋진 소식이 하나 있는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건 바로... Dephi/C++Builder XE 버전을 구입하면, 그 하위 버전인 2010, 2009, 2007, 7/6 버전도 모두 함께 준다는 겁니다! 이걸 다 구입하려면 가격이... 업그레이드로 비용을 절약해서 구입한다고 해도, Delphi나 C++Builder 한 카피 가격의 세배 정도는 됩니다.

따라서, 이제 델파이 2010, 2009, 2007, 7이나 C++빌더 2010, 2009, 2007, 6 버전을 주문할 필요가 없이, 그냥 XE 버전을 주문하면 됩니다. 따로 주문해버리면 그렇게 오더가 처리되기는 하겠지만, 동일한 가격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전혀 없겠지요?

특히, 구버전인 델파이 7과 C++빌더 6는 최신 버전들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고 업그레이드가 안되기 때문에 더욱 구입 비용이 높은데, 이마저도 같이 준다는 겁니다. 따라서 아주 심각한 호환성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델파이 7이나 C++빌더 6가 필요했지만, 너무 높은 가격으로 고민했던 분들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되겠죠(현재 델파이 7과 C++빌더 6는 신규 사용자용만 있지 업그레이드용이 아예 없습니다). 더욱이 XE 버전은 구버전으로부터 업그레이드도 되니 구입 가격이 더 낮아지는 셈입니다.

물론 최대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경우는, 실제로 조직 내에서 여러 버전의 유지/보수를 해야 하면서 최신 버전으로 앞선 기술을 적용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해야 하는 기업이 되겠지요. 반면... 비교적 최근에 이 정책에 해당하는 구버전을 구입한 기업들은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미리 알았더라면 개발자분들께 살짝이라도 귀띔을 해줬겠지만.. 본사에서 발표 시점에 와서야 알려준 정책이라 저도 어쩔 수가 없었네요.

업그레이드 얘기가 나왔으니 한가지 더 덧붙이면...

올해 초에 델파이/C++빌더의 구버전으로부터의 업그레이드 할인 혜택이 2005 버전 이하에는 주어지지 않게 되었었는데요. 그래서 2005 버전이나 7, 6 등의 버전을 이미 보유하고 있더라도 업그레이드 가격으로 할인되어 구입할 수 없고 신규 사용자용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데브기어에서는 최대한 많은 개발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미리 공지하려고 노력했지만, 2005 이하의 구버전을 보유한 적지 않은 개발자들이 뒤늦게 이것을 알고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어떻게 업그레이드 적용을 해드리려고 해도 여러달 전부터 본사에서 미리 공지했던 것이라 저희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구요.

이런 정책이 XE 버전에서도 연결됩니다. 이번에는, 2006 버전까지 업그레이드 할인에서 제외됩니다. 언제부터? 내년 1월 1일부터입니다. 따라서, BDS 2006 버전을 보유한 기업이 업그레이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올해 내에 업그레이드 구입을 해야만 합니다.

데브기어에서는 이번에도 이런 업그레이드 정책에 대해 알리려고 많이 노력을 할 것이지만.. 아마도, 이번의 2010 버전에서처럼 내년에도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놓치고 나서 안타까워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2006 버전은 델파이 2005에 비해 훨씬 많이 판매되었던 버전이기 때문에 올해의 2010 버전의 경우보다 오히려 더 많은 기업들이 해당될 것 같네요.
2010/09/01 02:10 2010/09/0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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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Delphi나 C++Builder를 언인스톨한 후에도 설치 정보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로컬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완전히 제거할 필요가 있는데요.

(Delphi나 C++Builder의 서로 다른 버전들 사이에서는 전혀 충돌하지 않으며, 구버전과 신버전을 동일 PC에 설치하여 운영하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에는 Delphi와 C++Builder의 모든 버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완전한 클린업을 해야 하는 경우는, 예를 들면 트라이얼 버전이 설치되었던 PC에서 트라이얼 버전을 언인스톨하고 정품을 설치하다가 라이선스 정보들이 서로 충돌하는 경우입니다. 트라이얼의 경우 기본적으로 아키텍트이기 때문에, 그 라이선스 정보가 남아있으면 엔터프라이즈나 프로페셔널을 설치할 수 없습니다.

트라이얼이 설치된 상태에서 정품을 설치하려면,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은, 기존 설치된 트라이얼을 정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시작 메뉴의 델파이 프로그램 그룹에서, "Modify, Repair, Uninstall" 항목을 클릭하여 Setup 프로그램을 띄우고, 여기에서 Upgrade를 선택하고 Next 하시면 정품의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설치를 계속하면, 추가로 설치해야 할 파일들만 설치하고 정품으로 업그레이드됩니다. 당연히 전체 다시 설치하는 것보다 시간도 훨씬 절약됩니다.

어쨌든 이런 방식을 모르는 상태라면, 당연히 트라이얼을 언인스톨하고 정품을 설치하려고 시도할 분들이 많을 것이구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트라이얼의 정보가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럴 때 단순 언인스톨이 아니라 완전한 클린업이 필요하죠.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로컬 PC에서 Delphi 2007을 설치 정보를 완전히 삭제하는 방법에 대해 번역해올렸던 글입니다.
http://support.embarcadero.com/article/37667

2010 버전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1) Delphi 2010 언인스톨.

2) C:\Program Files\Embarcadero\RAD Studio\7.0 디렉토리 제거.

Windows 7 / Windows Vista 사용자:

3a) C:\ProgramData\Embarcadero\RAD Studio\7.0 디렉토리 제거.

3b) C:\ProgramData\{AB3EC276... 디렉토리 제거.
(설치했던 일자와 같은 날짜의 폴더)

3c) C:\Users\All Users\Embarcadero\RAD Studio\7.0 디렉토리 제거.

Windows XP / 2003 / 2000 사용자:

3a) C:\Documents and Settings\All Users\Application Data\Embarcadero\RAD Studio\7.0 디렉토리 제거.

3b) C:\Documents and Setting\All Users\Application Data\{AB3EC276... 디렉토리 제거.
(설치했던 일자와 같은 날짜의 폴더)

4) 만약 트라이얼 또는 엔터프라이즈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에서 프로페셔널 버전을 설치하고 있다면 Regedit 를 실행하여 HKEY_CURRENT_USER\Software\CodeGear\BDS\7.0 키를 제거

5) Delphi 2010 재설치.
 

2010/08/31 21:29 2010/08/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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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전화/팩스 및 시리얼 통신용 컴포넌트 라이브러리의 지존이라고 할 수 있는 AsyncPro를 소개했었는데, 이번에는 역시 터보파워의 Abbrevia를 소개합니다.

Abbrevia는 파일 압축 컴포넌트 라이브러리입니다. 델파이와 C++빌더 용으로 수없이 많은 압축 컴포넌트들이 있는데, 무료로 인기를 끌었던 DelZip이 많이 사용되고, 좀 더 프로페셔널한 동작을 위해서는 상업용인 ZipTV 컴포넌트가 많이 사용됩니다. (ZipTV는 국내에서 개발된 대부분의 zip 압축 유틸리티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 마당에 Abbrevia를 또 소개할 필요가 있을까...하면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초막강 기능과 속도를 자랑하는 ZipTV는 상업용이고(269.99 달러니까 크게 비싸지는 않습니다만), 반대로 DelZip은 무료이기는 합니다만 기능이 너무 단순합니다. 그래서 그 사이의 간격을 메꾸는 역할로 Abbrevia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Zip, Tar, GZip, Cab 등의 포맷들을 지원하구요. 유니코드화 작업이 되었기 때문에 델파이나 C++빌더의 2010 버전과 2009 버전도 지원합니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tpabbrevia/

2010/08/27 15:24 2010/08/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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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세번째 프리뷰입니다. 이 세번째 프리뷰 동영상에서는, Windows Azure 클라우드 지원, DataSnap 강화, PHP 관련 내용이 선보입니다. 이전의 Delphi for PHP가 RadPHP라고 이름이 바뀌면서 RAD Studio XE에 포함되게 되었습니다. DataSnap 클라이언트 개발 기능을 갖추면서 델파이나 C++빌더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연동할 수도 있게 되었구요.

역시 아래의 프리뷰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devgear.co.kr/rad-studio-xe-preview/

- 멀티 티어 개발을 더욱 확장해주는 새로운 위저드들, 새로운 프로토콜 지원, 암호화 및 압축, 클라우드 서버, PHP/자바스크립트 클라이언트
- Windows Azure 서비스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액세스
- Amazon EC2 클라우드 서버에 빠르게 배포 가능
- •RadPHP, IP*Works, IntraWeb XI 등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새로운 방법들을 제시

9월 2일에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RAD Studio XE 발표 세미나에 등록하는 것 잊지 마세요~ ^^
http://www.devgear.co.kr/rad-studio-xe-preview/seminar_radstudio_xe.html

2010/08/25 03:37 2010/08/2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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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첫번째 프리뷰에 이어, 이번주의 두번째 프리뷰 동영상에서는 Delphi/C++Builder XE의 코드 최적화, 프로파일링, 자동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AQTime, FinalBuilder, CodeSite 등 이미 충분히 검증된 관련 솔루션들이 Delphi와 C++Builder에 추가 탑재되어 통합되었답니다.

저번과 같은 아래의 프리뷰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구요.
http://www.devgear.co.kr/rad-studio-xe-preview/

- FinalBuilder 툴(엔터프라이즈/아키텍트)로 빌드 프로세스를 자동화
- 커맨드라인 오딧, 메트릭, 문서 생성으로 자동화된 빌드에 이전보다 더욱 많은 기능을 추가
- AQTime 프로파일링 기능으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능
- CodeSite 로깅 툴로 고품질 애플리케이션 개발

2010/08/19 14:25 2010/08/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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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C++Builder의 새로운 버전인 XE에 대한 발표 세미나가 9월 2일 목요일에 열립니다. 장소는 삼성동 섬유센터 3층이구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XE 버전은 2011 버전으로 알려졌던 것으로, 코드 프로파일링/최적화와 자동화,  데이터베이스 지원 강화, 에디터 기능 및 UML 모델링 기능 등 IDE 기능 강화, 웹/클라우드 개발 지원, 빌드 지원 강화 등의 최신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발표자는 저희 본사의 Delphi/C++Builder 관련 아키텍트인 존 캐스터(John Caster), 저희 데브기어의 델파이 전담 강사님이신 김원경 강사님, 애자일 전도사로 유명하신 애자일컨설팅의 김창준 대표님, 그리고 저 임프 이렇게 네 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저희 데브기어 홈페이지의 세미나 안내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devgear.co.kr/rad-studio-xe-preview/seminar_radstudio_xe.html

많은 개발자분들이 참석해서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2010/08/16 06:48 2010/08/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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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Delphi XE, C++Builder XE, Delphi Prism XE, RAD Studio XE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여기서 XE는 당장은 '2011' 대신 붙여진 버전 넘버이기도 하고, 향후로는 개발툴 브랜드 네임의 일부로서 따라다니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Delphi의 정식 명칭이 Delphi XE가 되는 겁니다.

어젯밤에는 Delphi/C++Builder XE 버전의 첫번째 프리뷰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향후로 매주 화요일 저녁에 3주간 새로운 기능에 대한 프리뷰 동영상이 나올 거구요. 아래 주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devgear.co.kr/rad-studio-xe-preview/

물론 본사 사이트에서도 같은 동영상을 보실 수 있긴 하지만, 데브기어 사이트의 동영상에는 한글 자막을 붙여놨으니까 더 보기가 좋겠지요.

어쨌든... 이번 프리뷰에서 선보이는 Delphi/C++Builder XE의 새로운 기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Subversion 기능이 IDE에 통합됨
- RadPHP가 RAD Studio 제품에 포함되고, IDE도 통합됨
- 다양한 코드 에디터 기능들의 강화
- 새로운 디버깅 기능들
- Delphi 모델링 기능 강화

2010/08/11 04:08 2010/08/1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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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boPower, 터보파워는 지금도 계속 성장중인 DevExpress, TMS와 함께 가장 유명했던 델파이 컴포넌트 벤더였습니다. 그 제품군 중에 가장 유명했던 것이 Async Professional (이하 AsyncPro) 컴포넌트였구요. AsyncPro는 시리얼 제어, TAPI(전화 및 팩스), 터미널 개발 등의 기능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궁극의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2003년에 터보파워는 게임 관련 업체에 인수되면서 델파이 사업부문을 정리했고, 개발해서 판매하던 여러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들을 델파이 개발자들을 위해 오픈 소스로 공개했습니다.

http://www.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news&no=175

이 과정에서 AsyncPro도 함께 무료로 제공되었는데요. 마지막 버전은 4.03 버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한동안 이 AsyncPro를 무료로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개발자는 많았지만,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자가 그리 많지 않아 추가 개발은 별로 진행되지 않았었죠.

그런데 최근 1~2년 사이에 이 AsyncPro 컴포넌트 라이브러리에 대한 개발이 다시 활기를 띠게 되었고, 그 결과 올해 3월에 5.0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tpapro/

5.0 버전에서는 당연히 델파이의 최신 버전인 Delphi 2010도 지원하구요. 개선된 기능들은 주로 기존 컴포넌트들에서 유니코드와 제대로 동작하도록 한 것들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syncPro같은 고급 컴포넌트들이 계속 유지보수 개발이 된다는 점은 델파이 개발자들을 위해 아주 좋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C++Builder 2010에서 제대로 테스트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이전의 전례를 보자면 C++Builder 2010에서도 제대로 동작할 것 같네요.

2010/08/09 23:39 2010/08/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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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갑자기 파워빌더 개발자분들의 댓글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네요. 아무래도 지난달에 썼던 '굿바이 파워빌더' 글이 파워빌더 개발자분들을 꽤 자극했나봅니다. 댓글에 따르면 한 분이 그쪽 까페에 제 블로그 포스트를 소개 하셨다는군요.

파워빌더 개발자분들의 반응은 당연히 이해가 됩니다. 사실.. 델파이 개발자들의 입장에서도, 만약 파워빌더가 많이 건재했다면 일종의 연합 전선(?) 같은 것을 구축해서 함께 움직일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겁니다. 어쨌든 델파이와 파워빌더는 2000년대 초반까지 함께 최전성기를 누렸던 좋은 라이벌이었던 만큼 좋은 동반자도 될 수 있었을 테구요. 하지만 지금 현재에 있어서는, 델파이와 파워빌더의 위치는 너무 크게 달라졌고, 파워빌더의 현황이나 미래 전망이 너무나 어두워서 안타깝습니다.

그럼, 왜 파워빌더의 미래가 어두운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신규 시장이 없다

델파이의 경우 지금도 기존 시장이 아닌 신규 시장이 아주 많지는 않아도 계속 나오고 있고, 자바나 닷넷 등의 웹 기반으로 넘어갔다가 다시 델파이로 돌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만, 그에 비해 파워빌더는 기존 사용자 밖에 남아있지 않고 새로 늘어날 기미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최근에는 파워빌더에서 델파이로 마이그레이션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곳들도 여러 군데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도 자바나 닷넷으로의 마이그레이션 검토는 더 많겠죠?) 특히 그 중 두 군데는 내년 초부터 바로 가시화되구요. 이런 움직임이, 의외로, 파워빌더 12 발표회를 하던 시기를 전후로 더 많아졌습니다. 꽤 오랜만에 새 버전이 나오는데, 그걸 알게 된 시점에 버리기로 결정을 했다는 점이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평이한 업무 개발에서의 파워빌더의 생산성은 대단하다고 이전 글에서도 썼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금 실제로 업무 개발 프로젝트의 절대량을 점유하고 있는 자바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까요? 파워빌더의 생산성을 처음 느껴본 CIO나 전산실장이, 기존의 자바를 버리고 파워빌더로 갈까요?

이것이 파워빌더가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파워빌더와 자바는 둘 다 평이한 업무 개발의 영역에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파워빌더를 단기간에 크게 키웠던 SI 업체들이 지금은 모두 자바에 올인해 있습니다. 최종사용자의 입장에서 기능 면에서 보면, 파워빌더로 가능한 것은 자바에서 대부분 가능하지만, 자바에서는(당연히 델파이에서도) 사소한 것들조차 파워빌더에서는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겁니다. 언어 스펙 자체와 기능들이 많이 뒤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벤더의 닷넷 올인 전략 문제

파워빌더의 미래 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다른 한가지 중요한 요인은, 벤더의 제품 전략의 실패입니다. 사이베이스 본사의 파워빌더 제품 페이지 메인에서조차 떡하니 파워빌더는 닷넷 언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파워빌더의 기능은 대체로 평이한 업무 화면을 빠르게 개발하는 데에 가장 큰 장점이 있고, 과거 전성기의 시장도 그런 특성에 따른 면이 컸습니다.

그런데 역시 마찬가지로 오직 업무 개발에 있어서 자바와 상대하기 위한 플랫폼인 닷넷으로 올인한 것은, 파워빌더를 사용중이 기업들이 파워빌더 자체보다는 닷넷으로의 전면적인 마이그레이션을 더 고려하기 좋게 해주는 결과가 될 개연성이 높습니다. 죽쒀서 개준다는 얘기입니다. 압도적으로 강한 경쟁사의 품안으로 안겨버린 거죠.

업무 개발 영역에서의 파워빌더의 생산성이 다른 개발툴들보다 탁월하다는 점은 저도 동의하지만, 파워빌더 시장 전체가 닷넷 시장의 일부가 되고 나면 자연히 파워빌더보다는 닷넷에 더 많은 눈이 갈 수밖에 없지요. 닷넷 시장은 어디까지나 MS의 시장일 뿐, 협력하려고 손을 내미는 다른 개발툴 업체들이 파이를 나눠먹을 수 있는 시장이 아닙니다. 더욱이 닷넷 전체 시장마저도 전혀 자바에 실질적인 위협이 못되는 조그만 시장이기 때문에 MS가 다른 벤더들을 배려해줄 입장도 못됩니다.

좀 더 냉정한 분들은 이미 지금 이 순간에도 구버전의 파워빌더로부터 최신 버전을 외면하고 바로 닷넷으로 건너뛰고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장기적인 전망'이라든지 '큰 그림'을 보고 앞서가려고 하니까요.

인수자 SAP의 문제

더욱이 최근 SAP이 파워빌더의 벤더인 사이베이스를 인수하면서 파워빌더의 불투명성은 더욱 더 커졌습니다. SAP의 입장에서 파워빌더는 계륵에 가까우며, 키워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플랫폼 전략 면에서 봤을 때 파워빌더는 기존의 전략과 상충하는 부분이 더 많으니까요. 대표적인 ERP 기업인 SAP의 입장에서는 역시 업무 개발 분야에서 정면으로 부딛힐 수 있는 파워빌더는 키워줄래야 키워줄 수가 없는 툴입니다.

파워빌더는 SAP ERP와 충돌할 뿐만 아니라, SAP이 오랜동안 공들여 키워온 ABAP 언어와도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SAP의 입장에서는 ABAP의 입지를 조금이라도 훼손할 수 있는 일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구요.

물론 SAP이 인수 과정에서 인수한 기존 제품을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파워빌더로 SAP ERP를 연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한다든지 말이죠. 하지만 아키텍처상 그게 아주 어렵고, 된다고 해도 득보다 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만에 하나 SAP이 그런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역시 파워빌더의 적지 않은 고유 기능들을 대폭 죽이고 갈 것은 필수적인 시나리오입니다.

또, 바로 얼마전에 비즈니스 오브젝트를 인수했을 때의 사례를 보면 SAP이 피인수 업체의 제품들을 그다지 잘 대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인수 이후 바로 특정 제품을 죽이지는 않았지만 가격이나 유지보수율을 크게 올린다든지 해서 결과적으로 고사시켜버리기도 했습니다.

SAP의 입장에서 사이베이스의 가치는 모바일과 데이터베이스이고, 오직 ERP만이 주력인 SAP이 사이베이스의 전체 제품군을 제대로 관리하기에는 사이베이스의 제품 라인업이 너무 방만합니다. 이전에 인수했던 각종 제품들도 넘쳐나구요. 그리고 그중 비교적 덩치가 크면서 시장 효율이 떨어지는, 즉 죽이기 가장 좋은 제품이 파워빌더라고 보입니다. 파워디자이너만 하더라도 엠바카데로의 ER/스튜디오와 함께 DB 모델링 툴 시장에서 양대 메이저이니까 죽이는 결정이 쉽지 않겠지만, 파워빌더는 파워디자이너의 시장 포지션과는 전혀 비할 바가 못되죠.

최신 버전 사용률의 문제

또 다른 중요한 측면도 있습니다. 파워빌더 개발자 여러분께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댓글을 써주신 파워빌더 개발자 여러분들은, 과연 업무에서 파워빌더의 어떤 버전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지난 7월 초에 발표된 최신 버전인 12 버전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2005년에 발표된 파워빌더 10 버전 이상, 11이나 11.5 등의 최근 버전을 사용하는 파워빌더 개발자들이 얼마나 되시나요?

델파이도 아주 오래된 구버전을 사용하는 개발자들도 아직 꽤 많지만, 최근 5년 정도 이내에 발표된 최근 버전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거의 절반 가까이나 됩니다. 그에 반해 파워빌더는 어떤가요? 기존의 구버전 사용자가 적지 않다고 하더라도, 또 사이베이스/SAP이 파워빌더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해도, 신규 매출이 너무 적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델파이는 어떤가

파워빌더와 비교해서, 델파이의 경우엔 벤더 전략이 어떻게 달랐을까요? 한때 델파이 8 버전으로 닷넷 올인을 하다가 개발자들의 거센 저항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바로 다음 버전에서 바로 윈도우 버전을 다시 되살렸고, 몇년이 지나도 닷넷의 비젼이 그다지 밝지 못하다는 것이 밝혀지니까 사실상 닷넷 지원을 끊다시피 하면서 윈도우 개발에 다시 올인하고 있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윈도우 개발툴 시장은 사실상 무주공산인 상태가 되었고, 델파이와 C++빌더가 신규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되었죠.

또, 파워빌더의 사이베이스가 SAP에 인수된 것처럼, 볼랜드의 델파이를 포함한 개발툴 부문도 엠바카데로로 인수되었지만, 두 인수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제품들의 시너지 문제죠. 파워빌더가 SAP에게는 계륵 밖에 되지 않는 존재이지만, 델파이와 C++빌더를 인수한 엠바카데로는 바로 개발툴이기 때문에 인수를 했고, 그래서 기존의 주력 제품군이던 데이터베이스 툴들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제가 파워빌더가 '죽었다'라고 쓴 것이, 지금도 적지 않은 개발자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파워빌더 개발자분들께는 너무 과격한 표현이어서 기분이 상했을 수 있겠지만,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지 않은 채로 아주 일부만 남은 과거의 사용자들의 익숙함에만 의존해서 명맥만 유지한다면 그건 이미 죽은 것과 다름 없지 않습니까. 오직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는 거죠.

어떤 분들은, '그 구닥다리 코볼도 아직 사용되고 있지 않느냐' 라고 파워빌더를 코볼과 비교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코볼의 사례와 파워빌더는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코볼의 경우 메인프레임 플랫폼에서 절대적인 중요도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기반인 메인프레임을 떠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닷넷 지원 버전같이 다른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기는 했지만, 코볼이 기존의 기반 시장인 메인프레임 플랫폼을 그대로 사수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메인프레임 시장에서 메인프레임만큼은 시장을 점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워빌더는 이미 그 전성기때 기반이 되었던 윈도우 플랫폼을 떠나 닷넷에 올인하고 있죠. 이렇게 홈 그라운드 플레이와 원정 플레이의 차이를 무시하고 파워빌더를 코볼과 비교한다는 건 억지성이 좀 강하죠.

위에서 썼듯이... 저를 비롯한 다른 델파이 개발자들도 파워빌더가 더 선전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회생을 바라기에는, 벤더의 전략이 스스로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방향으로 달리는 데다, 새 주인인 SAP도 파워빌더를 탐탁치 않게 볼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별 가능성도 없는데 파워빌더가 선전하기를 응원하기는 어렵네요.

기타.. 댓글에 대한 코멘트

첫 댓글을 써주신 분은 펜타의 김태훈님이시죠? 언급하신 펜타 까페도 운영하시구요. 반갑습니다. 까페는 전부터 알고 있구요. 죄송하게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입은 안했습니다. 저는 비공개 커뮤니티는 가입하지 않습니다. (제가 운영하던 커뮤니티도 완전히 오픈되어 있구요)
 
근데, 독립 커뮤니티 사이트가 아닌 포털의 까페인데다 사실상 벤더인 펜타에서 운영하는 셈이네요. 오랫동안 대형 커뮤니티를 운영했던 경험으로 잠깐 조언의 말씀을 드리자면, 커뮤니티가 벤더의 강한 영향력 아래에 있으면 제대로 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빨리 벤더와 무관한 개발자로 차기 운영자를 키우시고 운영권을 넘기고 벤더와 커뮤니티를 분리하시는 것이, 커뮤니티로서도 벤더로서도 좋습니다.

까리보이라는 분의 댓글에 대해... PBDN과 같이 오랫동안 홀로 파워빌더를 지켰던 커뮤니티가 말씀하신 대로 '레전드'가 되었다는 것부터가 심각한 일이 아닐까요..? 개발자들의 자생적인 커뮤니티가 죽어가고 벤더의 까페만 남은 셈인데... 그나마 다행일 수는 있지만, 커뮤니티로 보자면 파워빌더가 살아남아 계속 발전하기 위한 충분 조건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 (참고로 델파이에는 3대 메이저 사이트가 있고, 그 하나 하나가 다 펜타 까페나 PBDN보다도 좀 많이 더 크고 개발자도 많습니다)

'한마디'님에 대해서는... 제가 파워빌더를 직접 써보지 않았습니다만 파워빌더의 장점에 대해서는 알만큼 압니다. 왜냐하면, 제 주위에는 지난 10년 정도 사이에 델파이나 C++빌더로 전향한 왕년의 파워빌더 전문가들이 꽤 많거든요. 하도 많이, 그리고 자세히 들어서 주요한 몇가지는 마치 제가 파워빌더를 꽤 써보기라도 한 것처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게 그런 파워빌더의 장점들을 열변을 토하면서 설명할 정도의 매니아분들이 파워빌더를 계속 떠나고 있으니 심각한 문제죠.

말씀하신 '특성화', 중요합니다. 뭐 단어 선택으로 보자면 전문화가 좀더 적절하겠군요. 그런데, 델파이와 파워빌더를 비교할 수 없다면, 프로그래밍 언어들 중에서 어떤 언어들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Java와 C++? 아니면 C#과 코볼? 제가 보기엔 적어도 한때엔 델파이와 파워빌더가 동일 시장에서 경쟁했던 만큼, 그래도 비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개발 경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라고 하셨는데, 전 개발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지 22년 되었고 밥벌이 한지는 18년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80년대 말에 시작한 초기 터보C 세대입니다. 그전에 애플 베이직 같은 것은 뭐 제대로 한 건 아니었구요. 제가 기술적인 이슈로 가장 자주 논쟁을 벌이는 제 집사람도 경력이 상당한 자바 전문 컨설턴트이다보니 자바에 대해서도 꽤 압니다. 그러니... 제가 이것저것 언어를 실무에서 다 써보지는 않았어도, 논평을 할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한마디'님이 저와 친한 어떤 선배처럼 80년대 초반에 개발 일을 시작해서 이제 40대 후반을 달리는, 정말 보기 드문 제 윗세대의 선배 개발자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초면의 상대에게 개발 경력 연수를 들먹이는 것은, 오히려 스스로의 실제 경험치가 그리 깊지 못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가장 하기 쉬운 실수라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민쯩 까봐!" 라고 우기는 것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2010/08/05 05:34 2010/08/0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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